책 정보
역행자(확장판) | 자청 - 교보문고
역행자(확장판) | 한층 더 강력한 치트키, 독해진 팩트 폭격! 50주 연속 베스트셀러·40만 독자의 삶을 바꾼 『역행자』가 확장판으로 돌아왔다 절대로 읽지 마라! 죽을 때까지 순리자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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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범위
- 챕터 8. 역행자 7단계_역행자의 쳇바퀴
- 에필로그. 역행자가 되어 완벽한 자유를 누려라
- 특별부록. 곧바로 돈 버는 무자본 창업 아이템
내용 정리
챕터 8. 역행자 7단계_역행자의 쳇바퀴
- 역행자는 시시포스의 형벌을 레벨업의 기회로 만든다
- 역핵자가 되기 위해선 7단계를 밟아나가면 된다.
- 7단계 모델을 한 바퀴 순환할 때 필연적으로 실패를 마주하게 된다. 인간은 여기서 성장한다.
- 좀 더 높은 목표를 세웠으니 실패가 너무 당연하다. 뭐 부터 보완해야 다음 레벨로 갈 수 있을지 고민하자. 뇌 최적화? 자의식 해체? 7단계 중 뭐부터 할지 고민하라.
- 어느 순간에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될까?
- 레벨 20에 도달하면 성과가 나오기 시작한다. 중간중간 자의식 과잉으로부터 방해 받지만, 7단계를 반복 실행하고 실패함으로써 자기객관화를 하자.
- 유전자 오작동에 따라 인간은 실패를 두려워하게 되지만, 역행자라면 이것이 장기적으로 나를 풍요롭게 하는 실패라는 것을 알기에 가슴이 두근거리게 된다.
- 유전자, 무의식, 자의식의 명령을 역행하고, 완전한 인생의 자유를 얻자.
에필로그. 역행자가 되어 완벽한 자유를 누려라
- 역행자의 7단계는 돈 버는 법으로 위장해있지만 사실은 '행복에 가까워지기 위한 방법' 이다.
특별부록. 곧바로 돈 버는 무자본 창업 아이템
-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열어두고, 어디에 가서 무엇을 보든 사업 아이템의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질문해보도록 하자.
- 무자본 창업 7단계 공식
- 종목 하나 고르기
- 혼자 시도해보고 배우기
- 수련 및 무료로 대행하기
- 역행자 7단계 한 바퀴 돌리기, 뇌 자동화
- 본질 업그레이드하기
- 마케팅하기
- 사람 뽑기 및 자동화
생각 정리
정말 오랜만에 책 한 권을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 다 읽었다. 그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나에게 어마어마한 영향력이었다. 강박증 환자가, 평소 난독증이라고 확신하며 활자는 어려워서 대안으로 이북 리더를 산 내가 종이 책 한권을 일주일도 안돼서 뚝딱 읽어내다니.
심지어 책을 읽는 내내 조금이라도 빨리 읽고 싶어서 조금 더 빨리 걷고, 조금 더 빨리 집안일을 마무리했다. 책읽는데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마무리가 "사실 이 책은 돈 버는 방법이 아닌 행복한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랍니다" 하고 마무리됐다는 점이다. 나는 자의식을 벗어나더라도 여전히 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 혹은 행복하면 저절로 따라 오는 것일 뿐, 목적 그 자체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돈에 대한 내 자의식이 엄청 강하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많이 깨우쳤다. 이 자의식 때문에 나는 서점에 가도 경제/경영 란에서 '부의 추월차선' 같은 책을 보면 절로 혐오감을 드러냈던 것 같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모두 자의식과 열등감이 만들어낸 반응이었으리라.
자청이 시킨대로 오늘 회사를 마치고 다시 교보문고에 가서 마케팅 책을 둘러보고 세 권의 책을 사왔다. 한 권은 오래 전에 사수님께 추천 받았던 '보라빛 소가 온다' 이고, 다른 한 권은 단순히 표지가 마음에 들고 목차에 끌려서 사게 된 '훅', 그리고 나머지 한 권은 마케팅 책은 아니지만 사업과 관련된 책인 '사업가를 만드는 작은 책' 이다.
자청 말대로 많은 책들이 내실이 부족할 수도 있고 심지어는 사기꾼이 쓴 책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고 책을 낸 정도라면 나보다는 상위 레벨의 사람일 것이므로 그 어떤 책을 읽더라도 적어도 하나 이상은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종이책을 읽지못하는 것 때문에, 그리고 돈을 아끼기 위해 종이책을 사지 않으려고 이북 리더를 샀지만 한동안은 종이책을 사서 보려고 한다.
첫 번째 이유는 내가 책을 좋아하고 잘 읽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손에 들고 넘기는 물리적 행위를 하고, 서점이라는 공간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함이고, 둘째는 현재 내가 책을 읽는 속도로는 전자책을 구독하나 책을 사서 읽으나 비슷한 비용이 들 것 같고, 그렇다면 차라리 책을 사서 읽고 중고 서점에 파는 것이 더 낫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청이 사기꾼이든 아니든 이 책이 정말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준 것은 확실하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나다. 책을 읽기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나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책을 읽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이 되었다. 미개봉 중고 통합검색 프로젝트가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그 외에도 돈을 벌 수 있는 너무 많은 방법이 생각나고 있다. 예를 들어 주말을 활용해 동네 출장 컴퓨터 수리해보기, 어르신들께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사용법 출장해서 알려드리고 말동무도 해드리기, 인프랩에 웹개발 인강 만들어서 올려보기, 플레이리스트 영상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려보기, 인스타 계정 만들어서 팔로워 늘려보기, 숏폼 컨텐츠 찍어보기 등 생각나는 것들이 너무나 많고 세상에 이렇게 돈 벌 기회가 많았나 이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 개탄할 수준이 되었다. 사실 모든 사업은 마케팅이 전부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더더욱 마케팅과 관련한 책을 많이 읽고 22전략을 실천해보려고 한다.
위에 내가 서술한 것 중 얼마나 많은 것을 내가 올해 안에 실천할지 모르겠지만 소위 '뽕'이 빠지기 전에 얼른 최대한 많은 것들을 실행해보려고 한다. 일단 생각난김에 이 글을 다 쓰고 나면 유튜브 채널부터 하나 만들어야겠다. 이름은 나중에라도 바꿀 수 있으니 일단 만들자.
로꼬의 노래가 생각난다. '하기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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