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정리] 나는 왜 디퓨저를 구매할 수 밖에 없었나 한강진에 있는 블루 스퀘어에 갔다. 친구들과 한남-이태원-해방촌을 산책 할 겸 블루 스퀘어 3층에 있는 '북파크 라운지'에 가서 책을 읽기 위해서였다. 몇달 전에도 여자친구와 같은 코스로 갔 rycando.tistory.com 며칠 전, '나는 왜 디퓨저를 구매할 수 밖에 없었나' 라는 글을 쓴 이후로 다시 한 번 고민에 빠졌다. 생각을 되짚어 보니 나는 처음 가게를 둘러 볼 때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다. 그냥 사장님이 시키는대로 목 뒤에 아로마 오일을 탄 물을 뿌리기도 하고, 귀 안에 페퍼민트 오일을 바르기도 하면서 열심히 체험만 했을 뿐, 구매하지 않고 북카페로 올라갔다. 그러면 도대체 무엇이 나오는 길에 나를 구매하도록 이끌었을까? 한참 고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