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기록] 24.03.02 - 역행자(확장판) / 자청 (1)

책 정보

 

역행자(확장판) | 자청 - 교보문고

 

 

읽은 범위

- 챕터 4. 역행자 3단계_유전자 오작동 극복

- 챕터 5. 역행자 4단계_뇌 자동화

 

 

내용 정리

챕터 4. 역행자 3단계_유전자 오작동 극복

 

- 인간은 거의 모든 판단에 '선사 시대에만 유리한 유전자 코드'가 발동된다.

- 진화의 목적은 완벽함이 아닌 생존이었다. 따라서 인간 유전자는 레거시를 유지한 채로 위에 업데이트를 쌓아올렸다. (스타트업처럼)

- 대표적인 유전자 오작동 사례

1. 평판 오작동 - 선사시대에는 평판을 잃으면 생존에 위협을 느꼈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도록 동작한다.
2. 새로운 경험에 대한 오작동 - 새로운 경험을 도전할 경우 생존에 위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므로 이를 피하려고 한다.
3. 손실 회피 편향 - 선사시대에 손실은 곧 죽음과 직결되었으므로 손실을 회피하려고 한다.

 

챕터 5. 역행자 4단계_뇌 자동화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몇백 년 전에 살았던 가장 훌륭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다.

뇌 최적화를 통해 뇌를 자동화하면 뇌성장의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뇌 최적화 1) 22전략 - 2년간 하루에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데에 시간을 할애하라

글을 쓰면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조합하고 저장할 수 있다. 책을 읽은 내용을 더 잘 기억하고 완전한 지식으로 굳힐 수 있다.

 

뇌 최적화 2) 오목 이론 - 인생에서 무한하게 승리하는 수만 둘 수 있도록 하라. 단기적으로 이득이 없지만 장기적으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수를 고민하라.

 

뇌 최적화 3) 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

1. 안 쓰던 뇌 자극하기 - 통합적 사고를 위해 평소 시도해보지 않은 새로운 영역의 정보를 얻기 위해 책이나 유튜브를 활용하라

2. 안 가본 길 걷기 - 새로운 길 산책하기, 출근 방법 바꿔보기,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고갈된 집중력을 초기화 한다

3. 충분한 수면 - 충분한 수면은 장기 기억 형성에 도움이 된다

 

 

생각 정리

나에게 장기적으로 이득이 되는 수는 무엇일까 걸으면서 고민해봤을 때 다음 세가지 결론을 얻었다. 순서대로 우선순위가 높다.

1. 블로그 작성하기

22전략을 위해 블로그를 작성한다. 장기적으로 개인의 성장, 자기 PR, 광고를 통한 수익 등을 얻을 수 있다.

 

2. AI 공부하기

ML강의 듣기, 파이썬 공부하기 같이 현실성 없는 것 보다 우선 집에 있는 얇은 책 두 권을 읽어보기로 했다.

 

3. 음악 인스타 계정 운영하기

패션은 아직 내가 확실하게 관심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음악은 확실히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유튜브 숏츠 채널도 고민했지만 상대적으로 인스타 계정이 품이 덜 들 것 같다. 저작권 문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것 같다.

 

 

 

책 내용이 전체적으로 내가 이미 해왔던 것들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이것도 자의식의 일부라고 생각했지만 2단계. 정체성 형성에서 따로 해야할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는 마인드셋을 나는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듯. 그러니까 내가 역행자라는 것을 부정하지 말자.

 

5장에 와서야 글쓰기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앞에 있는 내용들은 글로 적지 못했다. 하지만 책 내용이 워낙 좋아서 두 세 번 정도 다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그 때 앞 부분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그 때까지 22전략을 잘 지킬 수 있기를.

 

어떤 도파민으로 하루의 끝에 나에게 보상을 줘야할지 고민이 된다. 지금까지 습관 만들기는 도파민 보상없이도 잘됐는데 이유는 뭘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다음으로는 자청이 추천해주는 다른 책을 읽어보려고 한다. 그 이후에는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분야 관련 책은 프로덕트 전략이나 매니지먼트, 기획, UX 같은 분야의 책과 부에 관련된 자기 계발서, 패션 / 음악 및 공연예술 산업에 대한 책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집에 있는 책부터 하나씩 읽어보자.

 

책을 읽다가 다른 책을 읽고 하니까 한 책이 마무리가 안되는 느낌이라 이 책을 마무리하면 도파민네이션부터 얼른 마무리 지어야겠다

 

도파민네이션이나 엄마와 이야기 나눴던 자의식과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더 이해가 쉽게 되는 것 같다. 내용들이 쉽게 풀어써져 있지만 주요한 내용들은 아주 깊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뇌 최적화 3단계의 안 쓰던 뇌 자극하기에서는 철학, 심리학, 과학과 관련된 책을 읽어봐야겠다. 자청은 주로 철학, 심리학 책만 읽어서 과학 유튜브를 봤다고 했는데 나는 반대로 해당 분야들에 대한 경험이 적으므로 고전들을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